-웨스터민스터 소요리문답-
제48과 열 번째 계명
제79문 열 번째 계명이 무엇인가?
답: 열 번째 계명은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하신 것이다.(출20:17)
제80문 열 번째 계명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
답: 열 번째 계명에서 요구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조건에 만족하며(히13:5) 의롭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과 그의 모든 조건을 대하는 것이다.(롬12:15,고전10:24)
제81문 열 번째 계명이 금하는 것이 무엇인가?
답: 열 번째 계명에서 금하는 것은 우리가 가진 것에 대하여 불만족하여,(고전10:10) 이웃의 행복을 시기하거나 좋지 않게 여기는 것과(약3:16) 이웃에게 속한 어떤 것에 대한 모든 부당한 행위와 감정들이다.(벧전2:1)
<핵심 포인트>
하나님의 율법은 외적인 행동 그 이상의 것, 내적인 거룩과 마음의 순전함을 요구한다. 열 번째 계명은 이것을 특별한 방식으로 보여주는데, 앞서 아홉 번째 계명까지 모두 외적 욕구와 내적 욕구 둘 다 관련된 반면, 열 번째 계명은 오직 마음의 내적상태를 언급한다.
바울은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다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롬7:7)이라고 말하였다.
1. 다른 죄의 뿌리
- 탐욕이 모든 다른 죄의 근원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야고보는 욕심으로 죄를 낳고 사망을 낳는다 말하였고,(약1:14-15) 바울은 “탐하는 자는 곧 우상 숭배자”(엡5:5) 라고 말한다. 만일 죄악된 욕망이 있다면 원칙상 적어도 다른 모든 계명을 이미 범한 것이다. 이 욕망이 외적으로 표현되면, 나머지 아홉 가지 계명을 동시에 무너뜨린다.
2. 탐심에의 치유
- 하나님 자신이 우리의 상급이 되시기까지 우리는 결코 만족을 배울 수 없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 인간은 어떤 것도 탐하지 않았다. 탐할 필요가 없었다. 그가 자신의 즐거움으로서 하나님의 무한한 부를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탄에게 속아 넘어간 후에야 자신 안에서 최고의 목적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소유는 인간의 마음을 만족하게 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에 영원을 사모하도록 하셨기 때문이다.(전3:11) 그렇기 때문에 일시적인 소유로는 마음의 공허를 채우지 못한다.
- 탐심에 대한 유일한 치유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생을 발견하는 것이다. 유한한 인생에서 무한하신 분께 속하여지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최고의 목적이며 기쁨이며, 우리의 지극히 크신 상급이신 하나님을 향한 비전이며, 진정한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영원히 즐거워하는 태도이다. 이것이 이 열 번째 계명을 준수하는 유일한 기초이다.
<자녀와 같이 나눌 내용>
- 열 번째 계명과 나머지 계명들 사이의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 진정한 만족의 기초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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