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터민스터 소요리문답-
제31과 다시 사는 것과 심판
제31문 신자들이 죽을 때에, 그리스도에게서 얻는 은덕이 무엇인가?
답: 그들이 죽을 때 신자들의 영혼이, 온전한 거룩에 이르고, 즉시 영광에 진입하며,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들의 몸이 부활할 때까지 무덤에서 안식하는 것이다..
<핵심 포인트>
부활은 썩어 없어진 육체가 다시 부활하여 지상에 떡하니 설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이 교리를 더 이상 믿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편만한 시대가 현시대다. 믿는 사람들도 믿는다고 말하고 생각은 하지만 정말 깊이 생각하거나 참으로 믿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예수님의 부활을 본 그들은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서 죽은 자들을 어떻게 일으키실지는 설명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었지만 그 일을 하나님께서 행하실 것이라는 것은 믿었다. 부활에 관하여서는 우리에게도 이러한 믿음이 필요하다.
1. 피조물로서 인간의 본성
인간에게는 두 본질적인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육체와 영혼이다. 죽음이란 단순히 육체와 영혼이 서로 분리되는 사건에 해당하는 단어이다. 육체는 신자나 불신자나 땅에서 썩어 먼지가 된다. 그러나 영혼의 상태는 신자와 불신자 사이가 극명하게 나뉜다. 신자의 영혼은 거룩해져서 즉시 영광에 들어가지만 불신자의 영혼은 즉시 지옥의 고통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2. 거절되어야 할 잘못된 관점들
잠자는 사람은 마치 죽은 것 같고 죽은 사람도 마치 잠자는 사람 같아 보이기에 어떤 이들은 죽은 이후 영혼이 수면상태에 들어간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의 내용과 어긋나는 것이다. 가톨릭교회에서는 연옥교리를 주장하는데 이 또한 비성경적 교리이다. 연옥은 죽은 이후에 천국도 지옥도 아닌 중간지점을 말한다. 이곳은 신자들이 자신들의 남은 죄를 정화하기 위한 일시적으로 머무는 장소이다. 어떤 사람은 오래 머물고 어떤 사람은 잠시 머물고, 타인의 공로적 선행으로 이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완전히 성경에 위배된다. 그리스도만이 자기 백성을 대신하여 모든 고난을 다 당하셨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말을 결코 믿을 수 없는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자녀와 같이 나눌 내용>
- 죽음은 무엇인가요?
- 신자와 불신자의 죽음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