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터민스터 소요리문답-
제30과 칭의와 양자와 성화의 유익
제30문 이생에서 칭의와 양자와 성화와 공유하거나 혹은 그것에서 넘쳐 나오는 은덕(유익)들이 무엇인가?
답: 이생에서 칭의와 양자와 성화와 공유하거나 혹은 그것에서부터 넘쳐 나오는 은덕(유익)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는 것과 양심의 평화와 성령 안에서의 기쁨과 은혜를 증진하는 것과 끝까지 견디는 것이다.
<핵심 포인트>
칭의, 양자, 성화가 구원에 절대적으로 필요이다. 이런 은덕들이 없이는 구원에 참여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신자들이 은혜의 다른 은덕들을 즐긴다고 말할 수 없다. 확신, 평화, 기쁨과 같은 다른 은덕들은 칭의, 양자, 성화에 동반되거나 혹은 비롯되기 때문이다. 베드로나 다윗을 넘어지게 한 그런 악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멀어지고 관계를 의심하는 지경에 이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거듭난 자, 회심한 자, 칭의된 자, 양자된 자를 결코 버리지 않기 때문에 한동안 확신을 상실했던 사람도 다시 이것을 회복할 수 있다.
1. 평안
확신과 긴말하게 연결된 다른 은덕은 양심의 평안이다. 성령 안에서의 기쁨도 그렇다. 바울이 하나님의 사랑의 확신을 소유하고 있다는 증거로서 자신의 양심의 평안과 내면의 기쁨을 고백하는 것으로 발견한다. 신자들이 전반적인 일에 부지런하고 신실할 때, 이런 은덕들이 더욱 풍성하게 경험된다. 그러나 그가 모든 은덕에 대하여 부지런하지 않는다면, 이와 함께 다른 은덕들도 한동안 어느정도 상실될 수 있다.
2. 견인
진정한 신자도 타락할 수 있는가? 진정한 신자도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나 신실함에서 타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에서 진정한 신자는 결코 타락할 수 없다는 점에서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견인의 교리는 진정한 신자로 살아가는 것이 쉽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코치가 선수에게 우승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선수가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하는 것을 유지할 때 그렇다는 것이지 놀면서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처럼 진정한 신자의 삶도 쉽지 않겠지만 믿음의 경주를 계속 한다면 마침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억해야할 것은 성도의 견인이 진정한 신자가 무슨 짓을 하든지 다 구원받는다는 아니라는 것이다. 동시에 가짜 신자가 노력해서 구원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나오고 그것을 기억하고 지키고자 하는 자들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실 때 견인의 교리가 완성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홀로 영광 받으실 사역이다.
3. 결코 자동적인 것이 아니다.
칭의, 양자, 그리고 성화에서 비롯되는 은덕들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하게 강조해야 하는 것은 이것이다. 즉, 이런 은덕들이 신자에게 결코 자동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가 반드시 자신의 소명과 선택을 굳게 하기 위해 열심을 내야한다. 그것을 발견하기 위해 추구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그의 마음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인하여, 모든 참된 신자는 적절한 때에 필요한 만큼 그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자녀와 같이 나눌 내용>
- 진정한 신자도 타락할 수 있습니까?
- 성도의 견인의 교리가 교회에 속한 모든 지체들이 구원에 이른다는 것을 의미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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