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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29과
이기영 2021-08-29 추천 2 댓글 0 조회 935

-웨스터민스터 소요리문답- 

제29과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 

 

제34문 거룩하게 하심(성화)은 무엇인가?

답: 거룩하게 하심(성화)은 하나님의 자유로운 은혜의 사역으로서(살후2:13),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전인이 갱신되는 것이며(요엡4:23,24),점점 더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사는 것이다.(롬6:4,6)

 

<핵심 포인트>

  구원의 서정에 있어서, 성화는 칭의와 양자를 뒤따른다. 이것 또한 하나님의 자유로운 은총이다. 성화는 사람의 어떤 공로가 아니며, 어떤 해택을 누리는 것도 아니다. 또한 인간 스스로 자신을 성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성화의 주체가 되신다. 그러나 우리가 보게 되겠지만, 인간이 이 성화의 과정에서 관망만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책임적인 방식으로 성화가 완성된다. 성경은 우리에게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고 권면한다. 하지만 그것은 또한 “단지 자신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우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한다.(빌2:12-13), 그러면 어떻게 성화가 하나님의 일이면서 동시에 인간의 일일 수 있는가? 

 

1. 성화의 근본적인 측면 

  위 질문 우리는 “어떻게 성화가 하나님의 일이면서 동시에 인간의 일일 수 있는가?” 세 가지 사실이 강조된다. 

 (1) 성화의 사역은 내면의 변화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이 내면의 변화는 하나님의 사역이다. 이것을 ‘중생’이라고 한다. 바울은 “너희가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은 자니라”(골3:10)고 말한다. 하지만 인간의 전 본성이 중생을 통하여 갱신되지만 그 순간적인 행동에서 완전하게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 인간이 거듭나면, 죽음에서 생명으로 나아간다. 더 이상 죄의 통치를 받지 않는다. 하지만 그 죄의 능력이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2) 성화의 사역은 점진적이다. 성화는 칭의나 양자처럼 즉시 모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순간적인 행동이기보다는 꾸준한 사역이다. 이생에서는 누구도 전적으로 완전해질 수 없다. 하지만 이 사역이 신자의 내면에서 진행 중이기 때문에, 죄와의 지속적인 싸움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이 필연적으로 관찰된다. 

 (3) 성화는 신인협력적인 것이다. ‘신인협력적’이라는 단어는 인간이 하나님과 협력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성화는 인간과 하나님 모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사역이나 인간과 하나님이 동등한 차원에서 협력하지는 않는다. 하나님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서 인간의 성화에 대한 모든 영광을 취하신다. 그리고 인간의 사역은 그가 ‘무익한 종’ 그 이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하게 하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2. 성화의 증거

  성화의 확실한 증거는 죄에 대하여 점점 더 죽고 의에 대하여 더 사는 자만이 진실로 성화 되고 있는 것이다. “의를 행하는 자다 그에게서 난 줄 안다”고 요한은 말한다.(요일2:29) 참된 신자라는 말은 하나님의 율법을 완벽하게 지킨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누구도 그와 같이 한다고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진정한 신자는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한다. 그러나 그 율법이 그를 짓누르지 않는다. 다만 사랑하여 지키려고 노력한다.

 (1) 진정한 신자는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높고 고귀한 일을 행하는 것을 기뻐하지만, 불신자들은 그렇지 않다. 

 (2) 진정한 신자들은 감사로부터 그가 할 일을 행한다.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셨기에 내가 그분을 기쁘시게 하기를 원한다.

 (3) 진정한 신자는 그 자신의 최선의 사역에서 조차 그가 마땅히 되어야할 됨됨이에, 또한 해야만 하는 분량에 미치지 못하였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성화되어 가는 사람들에게서 발견하는 가장 큰 덕목은 겸양이다. 이것은 성경에서 만나는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자들의 생애에서 거듭하여 발견되는 특징적인 모습이다. 모세, 다윗, 베드로, 바울 등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자신의 죄와 더불어 싸웠는지를 알 수 있다. 그들이 어떨 때는 실족하였을지 몰라도 그들은 다시금 일어나 전보다 더욱 더 죄와 더불어 싸우는 삶을 살았던 것을 보게 된다. 이 과정에서 그들이 더욱 거룩하게 되었다는 점과, 그들이 더욱 더 하나님의 면전에 무가치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겸양)는 점이다.  

 

<자녀와 같이 나눌 내용> 

  1. 칭의와 양자됨의 뒤를 따르는 것은 무엇인가?
  2. 성화는 하나님의 일입니까? 아니면 인간의 일입니까?  
  3. 여러분들이 아는 성경의 인물 중 ‘성화’된 증거가 있는 인물이 있나요? 찾아서 나눠봅시다.(시51편), (행9장)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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