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도서 5장

▨​ 장 개관

 

1. 전도자는 이스라엘에게 참으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집에서 예배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 예배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권고한다.

- 첫째,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경건하고 진지한 태도로 예배에 임해야 함을 말한다.

- 우매한 자는 하나님이 열납할 수 없는 제물을 드리며, 진정한 회개와 삶의 열매가 없이 형식적인 제물만 드리면 된다고 착각하는 자다.

- 둘째, 하나님 앞에서는 신중하게 말을 해야 한다. 이를 강조하기 위해, 입, 말, 말하다, 목소리, 서원 등의 단어를 반복한다.

- 셋째 권고는 서원에 대한 것으로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라이다.

2. 전도자는 하나님과 우매자를 반복하는데, 이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써 우매자의 실수를 피하라고 훈계하는 저자의 의도를 드러낸다.

3. 전도자는 세상 탐욕으로 재물을 추구하는 사람은 결코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분명히 경고한다.

4. 탐심을 가지고 재물을 추구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사회를 위험하게 만든다.

- 돈에 대한 탐욕으로 부를 쫓는 사람에 대해 경고하는데, 재물을 더 많이 원하는 사람의 인생은 결코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경고를 두 번 강조한다.

- 탐심을 가지고 만족을 모르고 재물을 추구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사회를 위험하게 만든다.

5. 많은 재물을 소유하더라도 사람은 세상에 올 때처럼 빈손으로 돌아가기에, 그가 일평생 땀 흘려 수고한 것은 ’바람을 잡으려는 것처럼 허무한 것‘이다.

6. 따라서 모든 탐심을 물리치고,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어리석은 부자로 살아가지 않아야 한다.

7. 전도자는 하루를 낙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을 기뻐하라 말한다.

▨​ 본문 주해

 

 

▨ 단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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מַתַּת (mtt), 명사. 예물, 선물.  

명사 용법

1. 선물 — 대가로 보상 없이 얻거나 주어진 어떤 것. 관련 주제: 부여함; 선물. 

왕상 13:7 내가 네게 예물을 주리라

겔 46:5 양에는 그 힘대로 할 것이며

겔 46:11 모든 어린 양에는 그 힘대로 할 것이며

잠 25:14 선물한다고 거짓 자랑하는 자는

전 3:13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위 단어는 구약성경에서 총 8회 사용되었으며, 위 의미로 6회 사용되었다. 

의미의 파생으로는 소유물 -> 소유권 양도 -> 선물로 파생되었다.

 

(위 내용은 로고스소프트웨어를 참고하였습니다)

 

 

 ▨ QnA

Q- 전도자는 어떠한 일이 우매자의 제사드리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하였는가? (1절)

A- 전도자는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자의 제사보다 낫다고 하였다.

  - 이 말은 하나님의 말슴에 대한 순종을 강조하는 말로서 사물엘의 고백과 상통한다 (삼상15:22) 

  - 오늘날 맣은 성도들 특히 교회의 지도자들 중에는 지나친 형식의 틀에 얽매여 놓치지 않아야 할 진리마저도 놏쳐버리는 외식주의자들이 많이 있다.

  - 이러한 자들이 드리는 예배는 경건과 불경건을 전혀 구별하지 못하고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대해서 큰 죄를 범하는 것이 된다.

 

Q- 전도자는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는 자의 자세가 어떠해야 한다고 하였는가? (2절)

A- 전도자는 기도하는 자의 자세가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아야' 하며 또한 '마땅히 말을 적게 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 이 말은 기도 시간의 길이에 대하여 언급한 것은 아니다. 물론 진실하고 간절한 기도는 시간적으로 길 수도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짧을 수도 있다.

  - 그러나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신중하고 정확한 기도이다. 왜냐하면 경솔한 기도는 결국 그 기도를 듣고 계시는 하나님을 경솔히 여기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할 때에는 매끄러운 언어의 구사라든지 구구 절절한 내용을 담기 보다는 간절한 마음과 확신 있는 믿음으로 기도해야 할 것이다.

 

Q- 전도자는 무엇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고 하였는가? (8,9절)

A- 전도자는 '어느 도에서든지 빈민을 학대하는 것과 공의를 박멸하는 것을 볼지라도' 그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고 하였다.

  - 그 이유는 '높은 자보다 더 높은 자가 감찰하고 그들보다 더 높은 자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 여기서 '높은 자보다 더 높은 자'란 세상의 역사를 지배하는 자와 그 주권자들을 지배하는 최상의 존재, 즉 하나님을 가리킨다.

  - 따라서 이 부분은 노동자나 빈민들을 학대하는 권력자를 질책하는 말로서 결국 '이들도 노동자들로부터 생산되는 물품이나 이익을 취해 살아가는데 왜 그들을 학대하는가'라는 의문을 내포하고 있다.

  - 이러한 의문에 대해서 전도자는 인류 역사 이래 끊이지 않았던 억압과 수탈에 대한 근본적인 심판자가 있음을 밝힘으로써 의문에 대한 해결책을 말하고 있다.

 

▨​ 기도제목

1. 쉽게 말하지 않고 깊게 말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하나님이 주신것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고백이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