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도서 6장

▨​ 장 개관

 

1. 6장 1-9절은 전도자가 부에 관한 주제에 대해 교훈하는 내용이다.

2. 전도서에는 일관되게, 세상에서 재물을 추구하는 삶이 무의미하며, 더 나아가 비참한 삶에 이를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 전도서 5장 13-17절의 내용(재물을 사랑하는 자가 겪게 되는 고난)과 6장 1-6절은 연결된 내용으로, 재물에 대한 탐욕으로 역겨운 악을 행하는 사람은 삶을 누리지 못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 전도자가 소개할 ’한 가지 불행한 일‘(폐단)은, 하나의 악이라는 의미보다는 인간의 탐욕으로 흔하게 발생하는 무겁고 심각한 악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3. 전도자는 인간의 탐욕은 채울 수 없음을 언급한다.(7절)

- 인간의 욕망은 그가 삶의 지혜와 재물과 부를 얻는 지혜를 가지고 부자가 된다 할지라도 결코 만족할 수 없다.

- 그로 인해 인생은 헛되고 무익함을 전도자는 교훈한다.

4. 10-12절에서는 사람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무엇이 낙인지 아무도 모른다고 교훈한다.

- 이미 있는 것은 그의 이름이 이미 불린 바 되었다. 라는 것은 현재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이 예정하신 것이라는 의미다.

- 피조물 된 인간은 무엇이 낙인지,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연약한 존재다.

- 오직 하나님만이 사람에게 무엇이 낙인지 아시며 또한 미래의 일을 다 아시기 때문에 누구도 하나님과 다툴 수 없다는 말이다.

▨​ 본문 주해

 

 

 ▨ 단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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רַב 1 (rab 1), 형용사., 명사. 많은, 큰, 족한. 장소명에 대한 용례 정보에 대해서는 다음을 참고하십시오. 시돈 (도시).

형용사 용법

1. 위대한 — 정도, 크기, 효관에 있어 일반적인 것을 뛰어넘거나 두드러지는. 관련 주제: 징후; 놀라움; 기적. 

 

2. 많은 — 가산 명사에 사용될 수 있는 한정사; 크지만 분명히 수가 정해지지 않은 양. 의미상 반의어: 몇 가지. 관련 주제: 증가하다. 

 

3. 큰 — 크기, 수, 양, 규모, 정도에서 평균 이상. 의미상 반의어: 작은. 관련 주제: 무리. 

 

4. 큰 (범위) — 상대적으로 규모, 수나 범위가 크다; 그 종류의 다른 것보다 크다. 관련 주제: 무리. 

겔 38:4 칼을 잡은 큰 무리와 

욜 2:13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암 3:9 얼마나 큰 요란함과 학대함이 있나 보라 하라  

암 6:2 보고 거기에서 큰 하맛으로

욘 4:2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5. 많은 (한정사) — (불가산 명사에 사용되는 한정사) 수량, 정도, 범위에 있어 큰. 의미상 반의어: 작은 (수량). 관련 주제: 무리. 

 

6. 위대한 (중요성) — 중요한 의미나 중요성이 있는. 관련 주제: 위대한. 

 

7. 꽉 찬 — 일반적이거나 가능한 만큼 많이 포함하는. 의미상 반의어: 빈. 관련 주제: 무리; 신성의 충만; 충만함. 

 

(위 내용은 로고스소프트웨어를 참고하였습니다)​ 

 

▨​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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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도자는 무엇이 악한 병이라고 하였는가? (2절)

A- 전도자는 어떤 사람이 ' 그 심령의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능히 누리게 하심을 얻지 못하였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게' 되는 것이 악한 병이라고 하였다.

  - 사실 부와 재산과 명예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오직 그의 섭리를 통해서 공급될 수 있는 것이다. 즉 그것들은 하나님께서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는 일부 사람들에게만 주어진다.

  - 그런데 때때로 그것들을 선용하지 못하는 자들은 그것들을 즐기지 못한 채 다른 사람에게 그것들을 남겨 두고 죽게 된다.

  - 그러므로 제아무리 세속적인 축복을 누리고 사는 자라 하여도 그 축복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는 자는 진정으로 행복한 자라 할 수 없다.

 

Q- 전도자가 말한 심령의 낙을 누리지 못한 자가 돌아가는 곳은 어디인가? (6절)

A- 전도자가 말한 심령의 낙을 누리지 못한 자가 돌아가는 곳은 무덤이다.

  - 만일 사람이 장수하는 동안 영혼의 평안함을 맛보며 즐거운 가운데 지낼 수 있다면 단명 하는 것보다 더 나을 것이다.

  - 그러나 그것이 염려와 괴로움과 불만 가운데 지나간다면 아무리 오래 살아 있다 하더라도 세상에 나서 빛을 보지 못한 자보다 못할 것이다.

  - 적어도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무덤은 그 양자를 가리지 않고 모두 받아들이는데 이와같은 종말을 현세의 삶에 올바로 대처하는 자야말로 지혜로운 자라 할 수 있다.

  

Q- '헛된 것을 더하게 하는 많은 일'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11절)

A- 그것은 인간이 자신의 분명한 한계를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을 외면한 채 행하는 어리석은 일을 가리킨다.

  - 사실 하나님을 떠나 버린 모든 인간 행위는 그 자체가 허무한 것이며 어떠한 읨도 찾을 수 없는 것이다.  

  -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근원이시며 인간 삶의 활력과 진정한 행복을 제공하시는 분이시므로 그분에게서 떨어져 나간다는 것은 곧 절망과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그분과 더불어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얻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 기도제목

1. 행복은 겉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음을 발견하는 눈이 열리게하소서.

2. 우리의 만족이 세상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만 채울 수 있는 존재임을 알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