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도서 4장

▨​ 장 개관

 

1. 대인관계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고 했던 전도자의 노력도 역시 벽에 부닥친다.

2. 전도자는 학대와 시기심으로 가득찬 세상에서 학대받는 자들을 위로하고 변호해 줄 구원자가 없음과 부당한 학대의 비참함을 강조한다. 

3. 시기(히,콴나)라는 단어는 모든 수고와 온갖 노력과 성취의 동기가 이웃에 대한 시기심과 사람 사이의 경쟁심에서 비롯된다고 폭로한다.

  -이런 잘못된 동기의 수고와 성공하려는 노력은 결국 아무 유익이 없음을 강조한다.

4. 이 때에 한 사람이 홀로 수고하고 애쓰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함께 수고하는 것이 왜 더 유익한지를 네 가지 예로 제시

  - 시기심과 탐욕에 가득차 홀로 수고하는 한 사람과 달리, 두 사람이 일을 열매를 나눌 때 ’좋은 상‘을 얻게 되는 것

  - 팔레스타인 지역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구덩이에 빠질 수 있는데, 둘 중 하나가 함정에 빠질 때 다른 동무가 구덩이에서 꺼내줄 수 있음

  - 해가 지고 난 후 찾아오는 추운 밤을 보내게 될 때 홀로 견디기보다 함께 누운 동료의 체온을 나누는 것이 더 유익

  - 뜻하지 않은 강도를 만나게 될 때 힘을 합쳐 그와 맞설 수 있음!

5. 결론으로 세 겹으로 꼰 줄이 강하다

  - 한 사람보다 두 사람이 서로 협력하는 것이 더 유익하고,

  - 두 사람보다 세 사람 혹은 다수가 협력하는 것이 훨씬 더 유익하다.

▨본문 주해​

 

 

 ▨ 단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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נתק (ntq), 동사. 꾀어내다, 빼다, 터지다, 나오다.  

동사 용법:

1. 깨뜨리다 (파괴) — 무결성을 무너뜨리다; 보통 강제로; 조각이나 파편으로 나눠지게 하다. 관련 주제: 부수다. 

 

2. 찢다 (망가뜨림) — 분리 하거나 갑자기 또는 심하게 분리 시킬. 관련 주제: 눈물. 

 

3. 찢어지다 — 문자적으로나 비유적으로, 분리하거나 갑자기 분리되게 하다. 관련 주제: 눈물. 

삿 16:9 그 줄들을 끊기를 불탄 삼실을 끊음 같이 하였고

사 5:27 그들의 들메끈은 끊어지지 아니하며 

사 33:20 그 줄이 하나도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며 

렘 10:20 내 장막이 무너지고 나의 모든 줄이 끊어졌으며

욥 17:11  내 마음의 소원이 다 끊어졌구나 

레 22:24 너희는 고환이 상하였거나 치었거나 터졌거나

 

4. 제거당하다 — 구체적인 어떤 것을 들어 올리거나, 밀어 내거나, 치워 버려서 제거하다, 또는 추상적인 어떤 것을 제거하다.  관련 주제: 출발하다. 

 

5. 근절하다 — 뿌리같은 것을 뽑아 내다.  관련 주제: 뿌리 뽑힌 식물들. 

 

6. 찢다 — 거칠고 세게 당기거나 찢어서 제거하다.  

 

7. 일어나다 — 낮은 곳에서 높은 위치로 일어 나다.  관련 주제: 그리스도의 승천; 하늘로 승천. 

 

 

(위 내용은 로고스소프트웨어를 참고하였습니다)

 

 

 ▨ QnA

Q- 전도자가 이 세상을 향하여 한탄한 이유는 무엇인가? (1절)

A- 전도자는 이 세상에 불법이 성행하며 학대가 자행되고 있는 사실에 한탄하였다.

  - 여기서 학대란 불공평과 무례한 이기심 그리고 자기 자신의 유익 외에는 어떤 것도 무시함으로써 이웃의 안녕을 방해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 이처럼 자신으 이기적인 힘으로 정의의 척도를 삼는 것은 폭력과 같은 뜻을 지닌다.

  - 오늘도 이러한 폭려이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정의를 압도해 버리는 권력과 고용인의 최저 생계비조차 착취하려 드는 고용주의들의 악행 그리고 가진 자들의 교만스러운 행위 등이다.

  - 그런데 이러한 폭력 행위에 대하여 직접 간접적으로 기독교인들이 동창함다는 것은 참으로 잘못된 일일 것이다.

 

Q- 전도자는 어떤 자가 복이 있다고 하였는가? (2,3절)

A- 전도자는 '산 자보다 죽은 지 오랜 죽은 자'를 복되다고 하였으니 이 들보다도 '출생하지 아니하여 해 아래서 행하는 악을 보지 못한 자'가 더 나은 자라고 하였다.

  - 이처럼 고통받는 생활이 죽음보다 못하다는 사상은 생명을 경기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 그러나 전도자의 이 말은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 자체가 죽음보다 열등하다는 것이 아니라 인간 세상의 불평등과 부조화스러움이 죽음만 못하다는 의미이다.

 

Q- 전도자는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하였는가? (9,10절)

A- 전도자는 그 이유에 대해서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 사실 두 사람이 연합하여 수고함은 혼자 수고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협력은 매우 유익한 것이다. 

  - 그런데 여기서 들이란 것은 문자적으로 두 사람만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단지 공동체 의식을 강조하려는 데 그 주안점이 있다.

  - 창 2:18에서의 말씀처럼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는 것은 공동체로서 도움을 주고 받는 동료 관계가 처음부터 창조주 하나님의 계획 안에 포함되어 있었음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