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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21장 / 2020.9.7(월)
최만석 2020-09-07 추천 0 댓글 0 조회 946

예레미야21장

 

문단해설(1-14)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는 본문은 B.C. 588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3차 침공이 있었던 시드기야 치세(B.C.597-586) 당시를 배경으로 한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침입을 받은 시드기야는 당황하여 예레미야에게 여호와의 도우심을 간구하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바벨론을 통한 하나님의 징벌을 저항하지 말고 받아들이라고 전했다. (1-10) 그리고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대리하는 자답게 행할 것을 유다 왕에게 촉구하는 내용이다.(11-14) 

 

여호와께서 두신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

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시드기야 왕이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를 예레미야에게 보내니라

2.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우리를 치니 청컨대 너는 우리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라 여호와께서 혹시 그의 모든 기적으로 우리를 도와 행하시면 그가 우리를 떠나리라 하니

3.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대답하되 너희는 시드기야에게 이같이 말하라

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너희가 성 밖에서 바벨론의 왕과 또 너희를 에워싼 갈대아인과 싸우는 데 쓰는 너희 손의 무기를 내가 뒤로 돌릴 것이요 그것들을 이 성 가운데 모아들이리라

5. 내가 든 손과 강한 팔 곧 진노와 분노와 대노로 친히 너희를 칠 것이며

6. 내가 또 사람이나 짐승이나 이 성에 있는 것을 다 치리니 그들이 큰 전염병에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후에 내가 유다의 왕 시드기야와 그의 신하들과 백성과 및 이 성읍에서 전염병과 칼과 기근에서 남은 자를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과 그들의 원수의 손과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들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칼날로 그들을 치되 측은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라 너는 이 백성에게 전하라 하셨느니라

9. 이 성읍에 사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려니와 너희를 에워싼 갈대아인에게 나가서 항복하는 자는 살 것이나 그의 목숨은 전리품 같이 되리라

1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얼굴을 이 성읍으로 향함은 복을 내리기 위함이 아니요 화를 내리기 위함이라 이 성읍이 바벨론 왕의 손에 넘김이 될 것이요 그는 그것을 불사르리라

 

유다 왕의 집에 내린 벌

11. 유다 왕의 집에 대한 여호와의 말을 들으라

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다윗의 집이여 너는 아침마다 정의롭게 판결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자의 손에서 건지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의 악행 때문에 내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서 사르리니 능히 끌 자가 없으리라

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골짜기와 평원 바위의 주민아 보라 너희가 말하기를 누가 내려와서 우리를 치리요 누가 우리의 거처에 들어오리요 하거니와 나는 네 대적이라

14. 내가 너희 행위대로 너희를 벌할 것이요 내가 또 수풀에 불을 놓아 그 모든 주위를 사르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나눔

 

1. 어떤 말씀(단어나 구절)에 감동이 되거나 은혜가 되나요?

 

2. 우리 가족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나눠봅시다.

 

3. 서로 기도 제목을 나눠봅시다. ​

 

 

▶​ 읽기를 돕는 글

 

10문장 요약과 묵상

 

성경과 함께 하는 2020년 / 예레미야21장

 

1. 주석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예레미야 성경은 여러 번에 걸쳐 기록되었고, 시간의 순서대로 기록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21장은 시드기야 왕의 10년 통치 마지막 해인 주전 588년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2. 남유다 백성은 바벨론으로부터 2번의 침공을 받았다. 1차 때는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끌려갔고, 2차 때는 에스겔을 포함한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냐와 유다의 고관들과 목공들과 철공들, 1만 여명이 끌려가게 된다. 

 

◾ 시드기야의 구원 요청

 

3. 바벨론은 요시야의 아들이면서 여호야긴의 삼촌인 시드기야를 남유다의 왕으로 세우게 된다. 유다 백성들 모두를 바벨론으로 끌고 갈 계획이었다. 남유다의 왕이 된 시드기야는 바벨론에게 반역을 한다. 그는 주변 여러 나라들과 동맹을 해서 바벨론과 맞서 싸우려고 했다. 

 

4. 결국 바벨론으로부터 3번째 침공을 받게 된다. 바벨론은 모두가 힘을 합친다고 이길 수 있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그래서 그는 예레미야를 불러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도록 기도 요청을 한다.(1-3절)

 

◾ 하나님의 부정적인 응답

 

5. 시드기야의 구원 요청에 대하여 하나님은 부정적으로 응답을 한다. 첫 번째, 하나님께서 백성 안에 있는 무기를 회수하시겠다고 한다.(4절) 두 번째, 하나님께서  자신의 손과 강한 팔로 치시겠다고 한다.(5절) 세 번째, 하나님께서 성 안에 있는 사람이나 짐승이나 할 것 없이 다 치실 것인데 그들이 전염병을 죽는다고 한다.(6절) 네 번째,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바벨론 왕의 칼에 의해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게 하신다고 한다.(7절) 모두가 심판을 받는 다는 응답이다. 

 

6. 하나님께서는 진노와 분노와 대노로 치신다고 한다.(5절)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어지는 바벨론 왕은 측은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도 아니하며, 불쌍히 여기지도 아니한다고 한다.(7절) 하나님의 분노가 극에 달했고, 심판은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참혹하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 하나님이 제시하는 길

 

7. 하나님은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셨다. 바벨론에 항복하는 자는 생명의 길로 가게 되고, 저항하는 자는 죽음의 길로 가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뜻이다. 이 뜻에 불순종하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을 것이고, 순종하는 자는 생명이 보존 될 것이다. (8-10절)

 

8. 인간 편에서 생각할 때 바벨론은 수치와 모욕의 장소이다. 그러나 하나님 편에서 볼 때는 죄에 대한 치료와 구원의 장소이다. 그렇기에 항복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9. 유다의 왕이란 하나님을 대신하여 약속의 땅에 공의를 실현시켜야 할 대리 사역자이다. 쉽게 말해 왕은 정의의 수호자이다. 그래서 솔로몬은 하나님께 다른 그 무엇보다도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구했던 것이다. 그러나 왕들은 정의를 베풀지 않고 오히려 약자들의 권리를 짓밟고 말았다.(11,12절)

 

10. 유다와 왕 뿐만 아니라 모든 백성이 죄를 범했다. 결국 불순종된 삶이 하나님의 징계를 초래했다.(12,13절) 이들이 살 길은 마땅히 죄의 값을 지불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삶에 죄에 대한 값을 지불하게 하실 때가 있다. 우리의 모습을 온 천하에 드러나게 하셔서 수치와 조롱을 겪게 하실 때가 있다. 시드기야과 온 유다 백성이 그랬듯이 이것은 기도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프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이 살 갈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다시 죄악의 자리에 서지 않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삶으로 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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