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떤 이는 일을 ‘단순한 일’로 생각하고, 어떤 이는 ‘경력’으로 생각하고, 어떤 이는 하나님께 주신 ‘소명’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일하는가?

2. 단순히 일로 일하는 사람은 물질적 보상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경력으로 일하는 사람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소명으로 일하는 사람은 일은 인생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서, 자신에게 유익을 줄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유익을 준다는 정체성으로 사는 사람이다.

3. 이 세상은 일을 생계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가르치고 직업의 귀천이 있다고 가르친다.

4.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직업의 귀천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63.2%가 귀천이 있다고 대답했다. 귀천을 구분하는 것이 무엇이냐 라는 질문에 소득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면 얼마를 벌어야 귀하냐 라는 질문에 년 소득이 1억4천만원을 벌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또 다른 설문조사에서도 직업의 귀천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았고, 그 이유는 사람의 시선과 돈이라고 대답했다.

5. 헬라철학은 노동을 천한 것을 간주하고 정신적인 것이 귀하다고 가르쳤다. 이러한 사상이 우리의 시대 속에 존재한다.

6.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대로 만든 인간을 향해 창조하신 땅을 다스리라는 일의 명령을 주셨다. (창1장22, 26절)

7.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것이니 그 자체로 귀하다. 세상은 일을 귀하고 천함을 구분하나 하나님은 모든 일을 귀하게 보신다.

8. 인간은 일을 하도록 지음 받았으며 지위나 급여와 상관없이 모든 일이 귀하다. 그러므로 무슨 일을 하든지 자부심을 가지라

9. 자동차를 만드는 공장에서 부품 하나만 만들지 않아도 완성이 될 수 없듯이 우리가 하는 작은 일 하나하나는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위해 매우 소중하다

10. 누군가 그 일을 해야 한다. 청소하는 이들이 없다면 세상은 더럽혀질 것이다. 건물을 경비하는 이들이 없다면 안전과 평안을 사라질 것이다. 누군가 해야 하는 그 일을 주님은 귀하게 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