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터민스터 소요리문답-
제38과 두 번째 계명에서 금하는 것
제51문 두 번째 계명에서 금하는 것이 무엇인가?
답: 두 번째 계명은 형상을 만들거나 혹은 말씀이 지시하지 않는 어떤 다른 방식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금한다.
<핵심 포인트>
오늘날 이보다 더 빈번하게 범하는 계명이 없기 때문에, 이 과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의 주권자이시며, 우리를 소유하시고, 자신만을 예배하기를 열망하시는 바를 꼭 기억하는 것이 이번 과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1. 예수님의 초상화는 잘못된 것이다.
두 번째 계명은 인간이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우상을 새겨 만들거나 초상화를 그리려고 시도할 때 깨지게 된다. 성경은 우리에게 한 분 하나님만 계심을 가르치며, 본질에 있어서 동일하시며 능력과 영광에 있어서 동등하신 분 하나님 곧 삼위이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예배할 것을 가르친다. 그래서 바울은 “신을 금이나 은, 혹은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다”고 우리에게 말했다. 이것은 우리가 카톨릭교회 안에서 우상들을 보았고, 이것이 두 번째 계명을 범하는 것이라는 것으로 파악했으며, 카톨릭은 형상을 숭배하려는 것이 아니라 형상을 통해 주님을 예배하기를 원하는 것이라 조심스럽게 이야기하지만, 결국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요즘은 많은 개신교도들이 카톨릭의 입장을 수용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에게 주님의 우상을 새겨 만드는 것을 금지하듯이 어떤 모양을 만드는 것도 금한다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된다.
2. 그러한 초상에 대한 잘못된 논쟁
(1) 우리는 예수님이 실제로 어떻게 생기셨는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사실상 그분의 외모에 대한 어떠한 초상도 가지고 있지 않다.
(2) 초상화를 그릴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이 신성과 분리된 것으로 생각한다. 그는 분명히 인간이시다. 하지만 또한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한 인격 안에서 하나님이면서 동시에 사람이시다.
(3)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초상화를 그릴 때, 우리는 동시에 성경을 손상시키게 된다. 왜냐하면 우리로 하여금 “능히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는 것”은 “성경”이기 때문이다.
(4) 그리고 우리가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성경을 깨닫게 하시는 성령의 사역 때문이다.
3. 중심을 이루는 핵심
우리가 이 수준에서 떠나지 않도록 굳게 결심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순결하고 온전한 예배를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을 주님께 다짐해야 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리하도록 명하셨던 지식에 확고히 서서 나아가야 한다. 그분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며, 우리가 그분의 백성임을 기억할 때, 하나님이 우리 자녀들과 자녀의 자녀들에게 풍성한 영적 은총을 반드시 부어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기뻐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이 두 번째 계명에 천착된 약속이기 때문이다.
<자녀와 같이 나눌 내용>
1. 왜 예수님의 초상을 그리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요?
2. 온전하며 순결한 예배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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