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이사야 58장

▨​ 장 개관

 

1. 종교적 행위에만 열심이었던 이스라엘의 죄악을 하나님은 큰 소리로 지적하신다.

2. 그들은 금식을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만 사용하고 있었다.

- 이들은 형식적으로 한니믕 찾고 외적으로는 종교적 행위를 하고 있었지만 내적으로는 죄악이 가득했다.

- 금식은 겸손과 회개의 태도로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기 위한 수단으로 행해지는 것이다.

- 그런데 이들은 금식을 하면서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도 없고 자신의 욕망만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3. 하나님은 금식의 목적이 이웃을 향한 공의와 사랑을 행하는 것이 되길 바란다고 말씀하신다.

- 하나님은 이들이 금식을 하는 목적을 명확하게 지적하신다.

- 종교적 수단으로 하나님의 호의를 얻어내어 그들의 원함을 이루고자 한 것이다.

4. 하나님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나 친척을 기꺼이 돕기 위해 금식을 해야 한다고 말씀한다.

- 금식의 목적이 자기 욕망을 죽이고 이웃을 더욱 사랑하기 위한 것이을 보여준다.

5. 이웃에 대한 공의의 멸영을 지키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축복과 번영과 회복의 약속이 주어진다.

6. 이들의 기도에 하나님은 속히 응답할 것과 그들의 어둠을 빛으로 바꿀 것을 약속하신다.

- 하나님은 자신을 수단으로 여기며 기도하는 자에게 응답하지 않으시나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에 애쓰는 자들의 기도에 즉각적으로 응답할 것을 약속하신다.

7. 또한 욕망을 절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한 안식일 율법을 지키는 자들에게도 복이 약속된다.

▨​ 본문 주해 

 

 

▨ 단어연구

​

צום (ṣwm), 동사. 금식하다, 금식 기간.  

동사 용법:

1. 금식하다 — 종교적인 이유로 특정 음식을 먹지 않다. 관련 주제: 빠른.

삿 20:26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 

삼상 7:6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삼하 12:16 하나님께 간구하되 다윗이 금식하고

슥 7:5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스 8:23 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위하여 금식하며

 

(위 내용은 로고스소프트웨어를 참고하였습니다)​ 

 

 

▨​ Q&A

​Q – 올바른 금식 자세를 따라 의를 행하는 자는 어떤 축복을 받게 되는가? (8-12절)

A – 첫째, 세상의 빛이 되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8절)

  - 둘째, 회개하는 죄가 사함을 받게 된다.(8절)

  - 셋째,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다. (8절)

  - 넷째, 기도 응답을 받는다. (9절)

  - 다섯째,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다.(11절). 즉 영혼이 만족함을 누리게 된다.(시23:1)

  - 여섯째, 후손의 축복을 받게 된다. (1절)

  - 일곱째, 세상 사람들의 존경을 받게 된다. (12절)

 

​Q –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인가? (9,10절)

A – 우리가 하나님께 은혜를 받으려면 먼저 이웃에게 지운 멍에(6절)를 제하며 버려야 한다. 이웃에게 명예를 씌워 학대하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처사이다. (잠14:31), 반면 가난한 이웃을 불쌍히 여기며 돕는 것은 하나님을 존경하는 것이 된다. 하나님은 이러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잠19:17)

  - 둘째로, 이웃에 대한 비판과 조롱의 손가락질을 멈춰야 한다. 이웃을 비판하는 자는 하나님의 엄중한 비판을 받게 된다. (롬2:1-3)

  - 셋째로, 허망한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여기서 '허망한'은 '사악한'의 뜻을 갖고 있다. 이웃과의 관계를 파괴하는 말(잠16:28). 아첨(잠6:24), 거짓말(시120:3), 악독한 말(59:3)등이 모두 '허망한 말'에 속한다. 우리는 더러운 말을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쳐야 한다. (엡4:29)

  - 넷째로 어려운 이웃을 동정할 줄 알아야 한다. (10절) 만일 우리가 귀를 막고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듣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 (잠21:13). 그러므로 우리는 이웃에게 자비를 베푸는 자가 되어야 한다. (참조, 눅6:36)

 

​Q –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백성은 항상 좋은 환경 가운데서만 사는가? (11절) 

A - 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는 없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양 떼를 푸른 초장, 맑은 물가로 인도하시기를 기뻐하신다. (시23:1,2)

  -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따금 본절에 나타난 표현처럼 '마른 곳' 곧 광야와 같은 곳으로 자기 백성을 인도하시기도 한다. 이것은 자기 백성을 훈련시키시는 하나님의 섭리이기도 하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혼의 만족 때문에 '물 댄 동산' 처럼 싱싱한 소망을 지니며 살게 된다.

  - 우리는 좋지 않은 환경에 처할 때에도 다윗처럼 하나님을 의뢰하며 찬송해야 한다. '내가 사망의 음친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꼐 하심이라' (시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