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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15/복음의 날개를 달다(고전10:31)
최만석 2020-02-24 추천 0 댓글 0 조회 1174

특별새벽기도회15

복음의 날개를 달다” (고린도전서10:31)

 

스토리라인에 비추어 보는 삶

 

1. 우리 삶을 세 가지 스토리라인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첫 번째는 우리의 삶이 어떻게 흘러가야 하는가?(계획) 두 번째는 우리의 삶이 어쩌다가 균형을 잃었는가?(문제) 세 번째는 우리는 어떻게 다시 삶을 바로 잡을 수 있는가?(해결책)

 

2. 위 세 가지는 크리스천들의 스토리라인이다. 우리 삶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계획대로 살아야 한다.(계획), 그러나 우리는 죄로 인해 망가져서 균형을 잃었다.(문제), 우리 삶을 다시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과 회복이다.(해결책). 이것을 복음적 세계관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 세 가지 라인으로 보지 못하면 우리 삶과 우리에게 주어진 일을 이해할 수 없다.

 

복음적인 세계관으로 보는 삶

 

3. 우리의 삶은 어떤 세계관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노란 안경을 쓴 사람은 다 노랗게 보이고, 빨간 안경을 쓴 사람은 다 빨갛게 보인다. 이것을 세계관이라고 한다.

 

4. 세상의 세계관은 이 세상이 죄로 망가졌다고 인정하지 않는다. 공산주의자는 이 세상의 문제는 부자로 인해 문제가 생겨났다고 생각한다. 플라톤은 인간의 육신과 그 연약이 문제의 근원이라고 생각한다. 콘래드 로렌츠는 진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태성적인 공격성 탓이라고 했다.

 

5. 그러나 기독교 세계관, 곧 복음적 세계관은 하나님이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셨는데, 이 땅에 죄가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이 세상 전체가 망가졌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유일한 해결책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세상의 세계관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복음적 세계관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보며 산다.

 

우리 삶에 네러티브를 만드는 삶(복음적 세계관이 적용 되는 이야기)

 

6. 한 사람의 인생을 섬기는 마음으로 일하는 장소가 되자. 어느 국밥집에 이런 글귀가 있었다. “사람이 온다는 것은 실은 어마어마한 것이다. 왜냐하면 한 사람의 일생이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뜻하게 만들겠습니다이 사람은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일하지 않고, 한 사람의 인생을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일했다.

 

7. 나의 섬김이 누군가에는 기쁨이 되고, 누군가를 살리는 일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나는 작은 것을 섬겼는데, 이것이 나비효과가 되어 수많은 사람을 살리는 도구가 된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가 하는 설거지, 우리가 하는 식사 준비,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다 의미가 있다.

 

8. 복음적 세계관으로 사는 사람은 마지못해 일하는 곳이 아니라 기쁨으로 섬기는 장소가 된다. 그래서 이런 고백이 터져온다. 당신이 기쁨입니다. 무엇이든 말씀하세요. 섬김은 나의 기쁨입니다.

 

9. 내가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이 영광이 되게 하라는 말씀을 기억하자. 고린도전서 1031절은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라고 말씀한다.

 

일 이면에 감춰진 또 다른 일을 하는가? 아니면 쉼 이면의 쉼을 누리는가?

 

10. 많은 사람은 일 이면에 감춰진 또 다른 일을 하고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급여를 받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스스로 무가치하다는 느낌을 떨쳐 버릴 심산으로 일한다. 심령이 숙면을 이루지 못하면 무엇해도 만족이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쉬어도 쉬는 것이 아닌 것이다.

 

11. 그러나 크리스천들은 예수님 안에서 쉼 이면의 또 다른 쉼을 누리는 사람들이다. 영혼의 단잔을 자는 셈이다. ‘크리스천이라는 말의 참 뜻은 예수님을 찬양하고, 따라가고, 순종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완성 된 사역안에서 쉼을 누리는 이들을 말한다.

 

12. ‘불의 전차라는 영화가 있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두 사람이 나오는데 한 사람은 올림픽을 통해 자신을 입증하기 위해 달린다. 또 한 명의 사람은 금메달을 놓칠지언정 주일을 지키며 그리스도 안에서 깊이 쉬려고 한다. 첫 번째 사람은 일 이면에 또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까닭에 반드시 금메달을 따려고 했다. 두 번째 사람은 올림픽 메달을 따든 말든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온전한 안식을 즐길 뿐이다. 그는 누나와 대화 중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하나님이 나에게 빨리 달리는 재주를 주셨다. 나는 달릴 때 기쁨을 느낀다.”

 

13. ‘존 콜트레인이라는 사람은 일 이면에 감춰진 일을 하는 사람으로 살았다. 그는 성공을 거둔다면 사람들에게 칭송을 얻을 것이고, 자신은 가치 있는 인생을 살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생각에 사로 잡혀 있는 동안 제대로 일하지도, 푹 쉬지도 못했다고 한다.

 

14. 그러던 어느 날 밤, 빼어난 솜씨로 하나님을 향해 쏟아 내는 32분짜리 찬양 지고의 사랑을 연주하고 내려오면서 그의 입술에서 이런 고백이 터져 나왔다. “눈크 디미티스누가복음 2장에서 예수님을 본 시몬이 했던 말로,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뜻이다.

 

15. 이날 콜트레인은 일 이면의 일하는 삶에서, 쉼 이면의 쉼을 누리게 되었다. 일에 몰두하는 사슬에서 해방시켜주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것이다. 이후로부터 그는 자신을 위해 연주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대신 음악을 위해, 청중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16. 우리의 일터가 열심히 땀을 쏟아내는 장소, 일을 한다는 그 자체로 기쁨이 되는 장소,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장소, 그래서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고백이 터져 나오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 “눈크 디미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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